올리브 나무 키우기 잎 말림과 갈변

 

올리브나무

신이 준 선물 올리브나무 키우기

 물푸레나무과의 올리브나무는 종류가 약 40종이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가 원산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와 온종이 들어오는 강한 햇빛을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쉽지는 않지만 햇빛이 풍부한 베란다에서는 키울 수 있습니다. 18도~24도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겨울철 온도는 영하 8도, 국내의 따뜻한 남부지역은 노지 월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빛을 보고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면 사계절 새순이 잘 나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꽃과 열매는 2~4년 이상 되는 품종에서 나타나는데 올리브나무는 봄에서 초 여름까지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얻습니다. 바람이 수정을 돕는 역할을 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열매도 많이 맺습니다. 올리브나무에서 열매를 보고  싶다면 2~3가지 품종의 식물을 같이 키운다면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품종인 '레시노'와 스페인 '호지 블랑카'를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가수정이 되는 종과 암수가 함께 있어 수정이 되는 두 가지 종이 있습니다. 열매를 보고 싶다면 가지치기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와 분갈이

 봄, 여름, 가을은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겨울에는 속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자란 식물이라 건조에 강합니다. 과습을 하게 되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어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흙은 PH8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달걀 껍데기를 가루 내어 뿌려 주어도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은 잎의 증산 작용으로 수분을 소모하는데 잎이 많이 없는 나무라면 작은 화분에 심고, 잎이 많다면 조금 큰 화분도 괜찮습니다. 너무 큰 화분에 분갈이를 했을 경우 성장이 멈출 수 있으니 크기에 맞는 화분으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잎이 말리거나 새순이 힘없이 고개를 숙인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물을 주면 됩니다. 

 

번식과 가지치기

 올리브 나무는 성장이 빠른 편입니다. 원하는 수형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며 수형을 관리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바로 아래 가지에서 새순이 돋아납니다. 새순이 나면서 풍성해진 올리브 나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번식은 종자 번식과 물꽂이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서 하기 쉬운 방법은 가지치기한 가지를 물에 꽂아 뿌리를 내려 흙에 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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