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 효과가 좋은 고사리 키우기 물 주기

보스턴고사리

 

높은 습도를 좋아해요.

 세계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양치(fern) 식물로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지방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공중 습도를 유지하면 좋고, 생육 온도는 20~25도입니다. 겨울철에는 10~15도로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타게 하고,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풍성하고 크게 키우고 싶다면 해가 걸러지는 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워야 합니다. 비료는 한 달에 1~3회 준다면 생장에 도움을 줍니다. 

 

분갈이와 물 주기 번식방법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뿌리가 차면 성장이 느려집니다. 잎이 갑자기 노랗게 변한다면 화분을 갈아줘야 할 때입니다. 기존 화분에서 조금 큰 화분으로 바꾸어 배수가 잘 되는 새로운 흙을 넣어 다시 심어줍니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특히 한 여름에는 폭풍 성장 시기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기가 건조하다면 분무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가습기 옆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화분 받침대에 돌멩이를 놓아 물을 조금 부어줍니다. 그 위에 화분을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가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잎이 말라버리면 회복이 어려워 바로 잘라 주시는 게 좋습니다. 

  번식은 종자 번식, 포기나누기, 포자번식 방법이 있습니다. 포자번식 방법은 잎 뒷면에 알처럼 검정 알갱이 모양이 붙어있는데 이 알갱이를 긁어내 뿌려서 번식하면 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포자 번식 방법은 힘들고 포기로 나누어 번식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고사리 종류

• 상록 넉줄고사리 '후마타'(squirrel's (bear's, white rabbit's) foot fern) - 다른 고사리에 비해 햇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며 고사리 중에 키우기 쉬운편에 속합니다. 특징은 뿌리줄기입니다. 뿌리가 줄기처럼 흙위로 올라와 줄기로 변합니다. 그래서 화분에 심을 때에는 뿌리줄기가 흙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고사리에 비해 잎 끝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잎에 자주 분무하여 주변 습도를 올려주면 싱싱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아비스 고사리(asplenium nidus fern) - 시원하게 뻗은 잎이 새 둥지처럼 생겼습니다. 물결이 치는 듯하게 생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햇빛이 적어도 잘 적응하며 건조한 겨울철 관리만 잘 해준다면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다른 고사리들과 비교하면 잎이 도톰하여 건조에도 강한편입니다.

 

• 보스턴고사리(boston fern) -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보스턴고사리는 주로 걸이용 화분이나 다리가 있는 받침대 위에 두어 폭포처럼 떨어지는 잎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밝은 음지를 더욱 좋아합니다. 빛을 많이 받지 못하면 특유의 연두색 잎을 볼 수 없습니다. 예쁘게 키우려면 다른 고사리들 보다는 빛이 있는 곳이좋습니다. 안에서 올라오는 새 잎들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관리합니다. 건조하면 잎 끝이 상하기 때문에 분무를 자주 하거나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관리해 주세요.

 

• 더피 고사리(Lemon Button Fern) - 동글한 잎이 귀여운 더피고사리는 '레몬버튼'으로도 불립니다. 반그늘을 선호하며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주는 시기가 늦어지면 줄기 전체가 갈색으로 마르거나 잎 끝이 상하기도 합니다. 아주 예민하게 습도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잎끝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폴카타 고사리(Pellaea Falcata Fern) - 비염에 좋은 폴카타 고사리 입니다. 긴 줄기에 진초록의 넓고 동그란 잎모양이 매력적입니다. 반그늘 보다 빛이 더 부족해도 무난하게 적응하여 자랍니다. 습도에 예민한 고사리와는 달리 실내 40% 보통 습도에서도 잎 끝이 많이 상하지 않습니다. 흙이 건조하면 잎이 아래로 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디안텀(maiden-hair fern) - 작은 은행잎 모양의 고사리 아디안텀은 고사리 중에서도 키우기 예민한 식물입니다. 잎이 앏아 건조함에 유난히 약합니다. 습도 관리와 물 주기를 잘못한다면 이별해야합니다. 겉흙이 마르기 직전에 물을 주고 겨울철에는 3~4일에 한번 겉흙이 말랐는지 보고 물을 주도록합니다. 잎에 분무를하여 습도를 유지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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