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많이 볼 수 있는 꽃 칼랑코에입니다. 다년초 또는 저 목성 다육식물로 다양한 종류가 있고, 풍성한 겹꽃 종류인 칼란디바도 있습니다. 칼랑코에 꽃말은 설렘, 인기, 평판입니다.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 자생지는 남아프리카, 열대 아프리카, 열대 아메리카입니다. 환경이 잘 맞다면 1~6m까지 크게 자라며 줄기는 점점 목질화로 변하게 됩니다. 다육질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칼랑코에 온도와 병충해
칼랑코에는 햇빛을 좋아하고, 20도~25도에서 잘 자라며 월동 온도는 5도 이상 추천합니다. 약산성 흙에서 잘 자라며 다육 성 식 무리라 배수가 좋은 흙에 심도록 합니다. 칼랑코에는 환경만 맞는다면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하여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키우기 쉽고, 성장 속도는 느립니다. 하루를 주기로 꽃이 폈다 접혔다 하는 생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생체시계'라고 부릅니다.
사상균의 기생으로 일어나는 노균병과 잎 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변하며 잎에 주름이 생기는 잿빛 곰팡이 병, 깍지벌레, 진딧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한 잎은 잘라 주시는 것이 좋고, 상황에 맞게 코니도나 비오킬을 뿌려주세요.
물 주기와 번식, 분갈이
1. 칼랑코에 물 주기
칼랑코에는 다육성 식물이라 잎에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물을 말리게 될 경우에는 아래에 있는 잎에서 수분을 가져가 보충합니다. 그래서 아랫 잎은 말라 떨어질 수 있어요. 과습이 걱정될 경우에는 너무 큰 화분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에 심주는 방법이 있고, 햇빛을 잘 보여줘 광합성을 할 수 있게 하여 과습을 방지합니다. 잎에 힘이 없이 주름이 생긴다면 물을 줘야 할 때입니다.
2. 분갈이
뿌리가 가득 찼다면 분갈이를 해야 할 때입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배양토 70%와 마사토 또는 펄라이트를 30% 정도 넣습니다. 칼랑코에 번식은 봄, 가을에 합니다. 삽목 방법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자른 가지를 하루 정도 말려 흙 위에 놓거나 심어 번식합니다. 잎으로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잎꽂이는 환경에 따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꽃이 안 피나요?
꽃이 안 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칼랑코에는 단일 식물로서 밤이 길어야 꽃이 피는데요. 단일 식물은 가을에서 초 봄까지 꽃이 피는 식물들이 단일 식물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에 있는 색소가 빛과 어둠을 감지합니다. 실내의 형광등도 개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꽃을 보기 위해서는 어두운 공간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정 비닐이나 박스 등으로 덮어 인위적으로 3주 정도 빛을 차단하여 키웁니다.
칼랑코에 꽃이 지고 나면 없어진 양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개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를 한 달에 1번 주도록 합니다. 새로운 꽃을 많이 보기 위해서는 순을 잘라 워야 하는데 이를 적심이라고 합니다. 꽃이 진 줄기를 바로 잘라내고, 꽃이 피지 않은 가지로 새로운 꽃눈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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