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덩굴 식물 스킨답서스 번식과 물 주기 수경재배 식물

 

 

 

 

스킨답서스

주방에 두면 좋은 스킨답서스(Epiprem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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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보기 쉬운 식물, 국내에서는 스킨답서스라고 부르고 해외에서는 에피 테리움(Epipremnum Scott)이라고도 부릅니다. 상록수 담쟁이 이과, 원산지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심장 모양의 마디마다 기근이 발달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장소에서도 잘 자라며,  종류에 따라 무늬가 있기도 하며, 없는 종도 있습니다. 크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잘 자라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병충해가 없는 편이지만 통풍이 안된다면 총채 벌레,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독성이 있어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특히 폼알데하이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주방에 두고 키우기 좋습니다. 

 스킨답서스를 어항이나 수족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뿌리가 물속으로 자라게 해 식물이 질산염(nitrates)을 흡수하여 성장하도록 키우기도 합니다. 늘어지는 특성이 있어 마크라메를 이용한 행잉으로 장식해도 좋고, 높은 선반 위에 놓아 연출하기 좋습니다.

물 주기와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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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적당하지 않다면 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무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무늬가 없어진 스킨답서스를 햇빛이 들어오는 장소로 옮겨도 무늬가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줄기를 위로 자라게 하면 잎의 크기가 커지고, 아래로 늘어지게 자라면 잎이 작게 자랍니다. 무늬가 많을수록 키우는 난의도가 높아집니다. 

 온도는 15도에서 25도가 좋고, 노지 월동은 불가합니다. 습도는 40~70%로 유지합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고, 겨울철에는 속의 흙까지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합니다. 건조하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때 분무를 해주거나 습도를 높여주면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진다면 과습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비료를 준다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 주기에 신경 쓰기 힘들다면 수경재배로 키우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수경재배로 키울 경우 한 가지 단점은 물에는 영양분이 많이 없다는 것인데요, 물의 양분으로만 키우게 되면 성장이 더딜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액체비료를 넣어주시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용량보다 많이 넣게 되면 뿌리가 녹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량만 넣어 주셔야 합니다.

 번식은 종자 번식, 영양번식(포기나누기, 휘묻이, 줄기 꽂이)을 통해 가능합니다. 쉬운 방법은 기근을 통해 번식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기근이 있는 마디를 잘라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자라게 됩니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며, 자른 기근을 바로 흙에 심어도 번식은 가능합니다. 

 

스킨답서스 종류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종류는 스킨답서스 마블, 엔조이 스킨답서스, 화이트 마블퀸 스킨답서스, 형광 스킨답서스,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아르지리우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 픽투스, 스킨답서스 트루비, 스킨답서스 피나텀 세부 블루, 스킨답서스 플래티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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